(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7일 ‘고양특례시 UAM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성황리에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고양특례시 UAM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용역을 수행하는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국내 유일무이한 항공 특성화 대학으로 우수한 교수진이 UAM산업 학술 연구 및 개발 등 다양한 UAM의 기술적·경제적 가능성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공동도급사인 와이젠글로벌(주)는 국가·공공기관·지자체 등의 UAM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 컨설팅기업으로 컨소시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 주관의 UAM 수도권 실증사업(GC-2)과 연계해 도심 항공 교통의 중·장기적 산업 육성 및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는 UAM 분야의 글로벌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UAM 산업육성 및 기업유치를 위한 로드맵 구축 ▲ UAM 실증단지 인근 UAM MRO단지 조성 검토 ▲국내⋅외 UAM 산업분석 및 유치 가능 기업 발굴⋅제안 ▲사회적 수용성 및 시장 조사 ▲UAM 시범운용구역 지정을 위한 회랑(항로) 검토 등을 수립하고 향후 UAM 관련 기반 시설 구축 및 정부 공모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UAM 산업 관련 연구와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되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바탕으로 도심항공교통수단의 상용화를 위해 정부·항공대 등 관련기관과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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