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6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 5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교육’ 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 노사관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노사관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노사 상생과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교육은 2020년부터 연 2회 원격연수로 실시했으나, 노사관계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노사 간 상호 의견 청취와 교환을 통해 권역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오는 9일에는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300여 명을 대상으로, 12일에는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750여 명을 대상으로 노사관계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노사관계 분야 전문가인 고용노동연수원 강사를 초빙해 ‘건전한 공무원 노사문화 조성 및 갈등 관리 방안’ 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 강의에서는 국내외 노동조합 활동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한, 최윤규 카툰경영연구소 소장의 ‘AI시대 인간의 사고력’ 이란 주제 강의는, 인공 지능 시대를 대비한 사고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노사 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행복한 동행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새로운 사회환경과 미래 교육에 대비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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