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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은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2024 ICT 미래전략 인사이트' 전시 부스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사진 = 한국한의약진흥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이하 진흥원)은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2024 ICT 미래전략 인사이트' 전시 부스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국내외 SW, HW 업계의 ICT 신제품·신기술·솔루션 발표 및 전시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정부·공공·지자체 정보담당 및 ICT 산업계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관했다.

올해 첫 참가한 진흥원의 ICT 전시 부스에서는 최근 한의약 육성법(제4조 한의약 기술의 과학화·정보화 촉진 등) 개정에 따른 한의약 산업 기술의 과학화·정보화, 디지털 전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표를 제시했다.

한의약 정보화 촉진을 위해 지식정보 생태계를 마련 중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전시 부스에서 한의약의 안전성·유효성 연구 지원을 위한 2가지 사업 목표와 전략을 알렸다.

먼저 지능정보화센터(센터장 김상진)에서 수행하는 ‘한약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사업’ 을 통해 한약(한약재·한약제제 포함) 관련 실험정보 등을 통합 수집·분석·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한약정보 공동 활용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 중이다.

또한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추진단(단장 서병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 사업’ 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에 근거한 한의약 표준 EMR 개발-보급을 통해 의무기록작성을 지원하고 한의 임상정보를 수집하는 체계를 만들고 있다.

전통적 한의약의 디지털 전환과 지식정보 생태계의 미래 비전을 표현한 리플렛 자료는 방문자의 관심을 모았다.

전시장을 찾은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의약 기술 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한의약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 마련을 위해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하고, 한의약의 임상·비임상 정보 등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지능정보화센터와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추진단은 앞으로도 한약 인공지능 플랫폼·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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