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봉화군은 13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강원도와 경상북도 10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과 추진협의회 관계자 등 이 참석했으며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내년도 협력 안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지역구 국회의원과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국회 정책 세미나 개최, 10개 회원 시군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공동 홍보, 전국 유력매체 방송 광고 시행, 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 챌린지 추진 등을 협력 사업으로 채택됐다.
이외에도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화군은 협의회 활동을 주도하며 지난 10월 국토부 제2차관과 국토연구원 방문해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의 시급함을 전달했다.
국회차원의 협력을 위해서도 국토교통위원장실(맹성규 국회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권영진 국회의원을 만나는 등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2대 회장)는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10개 시군은 그동안 고속도로 건설이 늦어지며 보이지 않게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이번 정기 총회가 지역 발전 불균형을 해소하는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의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 6개 시군(양구, 인제, 홍천, 평창, 정선, 영월), 경상북도 4개 시군(봉화, 영천, 청송, 영양)으로 구성되어 지난해 7월 출범했다.
협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양구에서 경상북도 영천을 잇는 남북9축 고속도로(총 309.5km)가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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