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IT 산업협력기구인 ASOCIO(Asian-Oceanian Computing Industry Organization,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가 주관하는 ‘ASOCIO 디지털전환(DX) 어워드 2024’에서 디지털정부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7일 도쿄 ANA 인터컨티넨탈에서 개최된 ‘ASOCIO 디지털 서밋(Digital Summit) 2024’에서 진행됐다.
ASOCIO 디지털전환(DX)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관을 발굴·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공공·민간 부문 각 10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우수 기술조직(Outstanding Tech Organization), 스마트시티(Smart City), 디지털정부(Digital Government) 등 총 20개 부문에서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NIA는 38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 구현 ▲디지털플랫폼정부로의 성공적인 전환 지원 ▲공공 마이데이터 등 국민체감형 디지털정부 서비스 구현 성과를 인정받아 디지털정부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한국이 UN 전자정부 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NIA의 역량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성과다.
NIA는 1987년 설립 이후 한국의 디지털정부 발전을 이끌어왔다. 1990년대 전자정부 기반 조성을 시작으로 2000년대 온라인 민원서비스 고도화와 2010년대 모바일 정부서비스 확대를 거쳐 현재는 AI 기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민체감형 디지털정부 서비스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개인 맞춤형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정부24·복지로 등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 ▲국민비서 혜택 알리미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혁신 사례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디지털정부 구현을 위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NIA 황종성 원장은"이번 ASOCIO 수상은 디지털정부 선도기관으로서 NIA의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특히 올해 6월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에 이어 국제무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이러한 대내외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반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아시아·대양주 지역의 디지털정부 발전과 공동번영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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