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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 소재한 계석사(주지 무인스님)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제1회 가을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산사문화유산원(대표 한석현)이 주최해 깊어가는 가을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 속에서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 전통 예술의 대가들의 가야금병창, 흥취무, 태평무, 대금산조, 핸드팬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산사 곳곳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특히 권원태 선생의 줄타기와 판굿은 전통의 활력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계석사 주지 무인스님은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문화 보전과 확산에 기여하는 인사들이 참여해 국악과 전통무용을 통해 한국의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한국산사문화유산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산사가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대중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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