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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021년 1월 3주차 금융업계 기상도는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의 ‘맑음’, 하나금융지주의 ‘비 온 뒤 갬’, NH농협금융지주의 ‘구름조금’으로 기록됐다.

◆ 우리금융지주‧신한지주‧KB금융 ‘맑음’=우리은행은 ‘2020 앤어워드’ 디지털광고‧캠페인 부문 그랑프리(대상)를 수상한데 이어 프로 e스포츠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2023년까지 LCK와 인연을 이어 나가며 LCK경기장 내 브랜드광고, 현장 이벤트를 통해 우리은행을 전 세계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뱅킹 앱 ‘WON(원)뱅킹’으로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생활편의서비스 확대를 통해 금융 플랫폼을 강화해갈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해외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비자, 마스터에 이어 UPI로 확대 오픈했다. 이에 따라 신한페이판을 통해 등록한 비자‧마스터‧UPI 브랜드의 카드를 전세계 NFC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선제적인 디지털 인프라‧모바일 결제 투자를 통해 고객들의 편익을 높여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미래형 디지털 뱅킹 시스템 전환을 위한 ‘더 넥스트’ 사업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급격한 금융 환경의 변화에서 ICT(정보통신기술) 경쟁력이 중요한 차별화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미래지향적 시스템 구축을 결정했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디지털에 최적화된 미래 은행의 기반을 마련하고 전 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속도와 품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KB국민은행은 부동산금융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을 개편한 차세대 앱 ‘리브부동산’의 정식버전을 오픈하고 부동산 부문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이다.

리브부동산은 KB시세·실거래가·매물가격·공시가격·AI예측시세·빌라시세 등 다양한 부동산 가격정보를 앱 하나로 조회할 수 있으며 지도상에서 가격정보와 핵심 단지정보, 분양정보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온라인 개인 중고 물품 거래 시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판매대금 지급 시기는 단축한 ‘KB국민 중고거래 안심결제 서비스’를 출시하며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했다.

◆ 하나금융지주 ‘비 온 뒤 갬’=하나은행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마스크 사용, 일회용품 폐기물이 늘어나는 상황을 환경 문제로 인지하고 임직원들의 생활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한 ‘하나 그린 스텝 5 캠페인’을 5주간 실시한다. 아울러 5억 유로 규모의 중장기 외화채권을 소셜본드로 발행해 ESG경영을 이어갔다.

◆ NH농협금융지주 ‘구름조금’=NH농협카드는 금융취약계층의 금융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적용된 ‘보이스피싱 탐지시스템’을 통해 63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올렸다.

NH농협카드는 점차 다양해지는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정사용 탐지시스템, 자가이상거래 탐지시스템, 불량가맹점 탐지시스템 등을 운영 중이며 금융거래에 취약한 농업인‧고령자를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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