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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위원장 이재홍)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혈액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자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을 통해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최근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공공단체 등에서 실시하는 단체헌혈 취소가 잇따라 혈액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게임위는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단체헌혈을 실시하게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헌혈버스 탑승 시 체온 측정, 방문명단 작성, 손 소독 등을 철저하게 했으며 사전 문진과 대면 문진을 통해 헌혈이 가능한 직원들만 헌혈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4번째로 단체헌혈에 참여하는 게임위는 내년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이 부족할 것을 대비해 지속적인 단체헌혈을 통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겠다는 입장이다.
이재홍 게임위 위원장은 “동절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단체헌혈이 취소되어 부산지역 혈액수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단체헌혈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수급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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