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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안심콜 전화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안심콜은 출입 명단을 수기 및 QR코드로 관리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시설의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일시가 자동 기록되는 서비스이며 시는 시청·사업소·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 39개소에 고유번호를 부여했다.
안심콜 번호는 6자리(1420-XY)와 10자리(080-200-98XY) 번호로 나뉘며 시는 시민 출입이 잦은 서산시청과 서산시보건소, 시립도서관, 서산 해미읍성 등에 6자리 번호를 부여했다.
이 서비스는 방문객이 각 장소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통화가 종료되고 기록이 자동 등록되며 기록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30일 유지하고 자동 삭제, 전화요금은 시가 부담한다.
시는 코로나19 종결 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추가 필요 장소 발생 시 서비스 영역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김인수 자치행정국장은 “안심콜 번호 서비스는 기존 수기작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QR코드에 익숙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쉽고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보다 정확한 역학조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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