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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에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위해 기업과 개인 등 12곳 후원자들이 400만원을 기탁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후원금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초등학교 6학년 졸업생 40명에게 전달해 안정적인 중학교 학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후원에는 국보건설(김승희), 대신기업(강태훈), 대영건설(장철희), 대주D&C(이경옥), 세영건설(지익환), 신수성종합건설(김순배), 온방기업(지수환), 제이건설(문정수), 화신엔니어링(최기영), 하나토목(조대희), 양철영, 이상근 등 12곳 후원기업(개인)이 함께 나눔을 실천했다.

한 후원자는 “코로나19로 졸업생들의 문화체험이 진행되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해 아이들에게 꿈을 전달하고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내 나눔 활동이 침체된 가운데 여러 기업과 개인이 함께해 만들어진 이번 후원이 마중물이 돼 나눔 문화가 더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아동 개개인에 대한 사례관리 및 서비스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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