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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서규원 순천시 홍보실장이 순천시 코로나19 대응상황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순천시)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3일 680건의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이중 3건이 양성이고 나머지 677건은 음성이 340명은 자가격리 시켰다고 밝혔다.

시는 24일 새벽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161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1716명이다.

159번 확진자는 생목동 거주자로, 지난 21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조례동 2차 골드클래스 아파트 신축현장 앞 함바식당을 방문한 걸로 확인됐다. 160번 확진자는 별량면 주민으로 지난 18일부터 자가격리되어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24일 새벽에 통보된 161번 확진자는 15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역학조사에 필요한 동선은 파악되는 대로 순천시는 재난안전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순천시에도 아직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등 우리 사회 일상 곳곳에 무증상, 조용한 전파자가 깊숙이 누적되어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서규원 순천시 홍보실장은 “최근 자가격리자와 자가격리 중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으니, 자가격리자는 외출이나 타인의 방문이 금지되니, 가족이라도 접촉을 피해주시고 담당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시민께서는 타지역 방문, 행사·모임 등을 자제해 주시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소독·환기, 대면접촉 자제 등 거리두기 실천과, 마스크가 왜 중요한지 너무 강조해서 지겹고 피곤할 수도 있겠지만 지난 9월 장례식장 등 여러 사례를 보면 마스크 착용으로 대규모 감염을 차단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현재로서는 마스크가 최고의 백신이라는 점을 항상 잊지 마시기 바란다.”라며 올바른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순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제한업종에 해당하는 시설의 관계자는 집합제한 및 좌석 띄우기, 음식 섭취 금지 등 업종 특성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것과, 사람간 접촉 최소화와 연말 각종 송년회, 모임은 연기나 취소를 간곡히 당부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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