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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민원실 신라복 체험하는 시민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민원실은 민원인들이 대기시간을 활용해 신라복 체험을 통해 시청방문 기념사진 촬영과 지루함을 달랠 수 있도록 심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민원창구 공무원들과 안내데스크 자원봉사자들이 신라복을 착용하고 민원인들을 맞아 신라 천년고도의 멋을 더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대기시간의 무료함을 즐거운 추억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민원인 전용공간인 도란도란 쉼터를 조성해 민원인들의 인터넷, 팩스, 복사 등의 편의제공, 사회적 약자 우선배려창구와 모유수유실, 유아놀이방 개설 등 민원인 편의를 증진하는 데 노력한 것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의 ‘국민행복 민원실’로 선정됐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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