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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농촌 일손돕기 봉사 진행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20-04-21 16: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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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당진시가 농촌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당진시)
▲당진시가 농촌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당진시)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 농업기술센터 공무원들이 지난 20일 면천면 문봉리 꽈리고추 생산단지를 찾아 꽈리고추 수확 작업을 돕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촌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관내 꽈리고추 주산지 면천면은 이달 초순부터 햇 꽈리고추 수확이 본격화 되면서 매일 수확작업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노동자 입국이 어려워지고 지역 내 노동자 구하기도 어려워지면서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에 일손돕기 봉사가 진행된 꽈리고추 재배 농가는 “올 봄 기상여건이 좋아 꽈리고추 수확도 일주일 앞당겨진데다 수확량도 늘어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어려운 시기에 제때에 맞춰 시 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서줘서 한시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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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농번기를 앞두고 부족한 일손으로 영농계획에 차질을 빚는 일이 없도록 9개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공동작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농업기술센터에 농촌일손돕기 상황실을 설치하고 집중 운영 기간 동안 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자원봉사 단체, 군부대 등과 조직적으로 협력해 일손이 많이 필요한 과수 적과 및 감자, 양파, 마늘 수확과 고구마 정식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윤재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급식 중단, 농산물 가격 하락에 인력난까지 겹쳐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자체 차원에서 농민들의 고통을 분담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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