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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시에도 언택트 유지”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4-17 17:28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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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은행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후에도 당분간 코로나19 대응책을 유지할 전망이다.

은행권은 확산세가 줄어들었지만 공통적으로 언택트(비접촉) 기조를 유지하고 분산근무, 기자실 폐쇄 등의 대응책을 유지 중이며 오는 19일까지로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더라도 안전을 위해 당분간 사태를 지켜보겠다는 것이 공통적인 입장이다.

신한은행은 유사시를 대비해 본점의 약 20%의 인원이 재택근무 또는 따로 마련한 스마트워킹센터에서 근무 중이다. 특히 외환업무지원부, 금융결제부 등 특수부서를 위한 BCP(업무지속계획)사무실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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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상담센터는 밀집사업장에 대한 대규모 감염 우려가 커지며 직원 448명 중 150명이 순차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상황 악화 시에는 재택근무 인원을 25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역시 방배동, 서소문, 망우동 등에 대체사업장을 마련했다. 대체근무자는 다수 인원 집합 활동금지, 타사업장 접촉 금지 등 감염방지사항을 준수해야하며 이 외 직원은 조를 나눠 순환 재택근무를 실시 중이다.

이 외에도 1일 8시간 근무 범위 내에서 직원별 출퇴근시간 조정,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위한 가족돌봄 휴가 등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은행도 재택근무와 대체사업장을 통한 분산근무를 시행중이며 회의 시 접촉을 줄이기 위해 전화 등의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KB국민은행도 근무공간을 부서별로 나눈 분산근무 시행하고 농협은행은 대체사업장을 활용해 분산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은행 역시 분산근무를 유지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수시로 지침 사항을 전직원에 발송하는 등의 대책을 시행 중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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