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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일일동향

한은, 10조원 규모 ‘특별대출’…비상상황 대비 안전장치 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4-16 18:16 KRD8
#한국은행 #특별대출 #우리카드 #금융위원회 #핀테크지원센터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16일 금융업계는 우리카드가 코로나19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을 반영해 하림펫푸드와 콜라보를 진행했으며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2020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금융위원회는 익명으로도 법령해석 및 비조치의견서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의결했다.

한국은행은 한은법 제64조와 80조에 의거해 비은행금융기관에 우량 회사채를 담보로 대출해주는 제도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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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카드, 하림펫푸드 콜라보…“실체없는 금융상품, 실생활에서 직접노출”=우리카드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세태를 반영해 하림펫푸드와의 브랜드 콜라보를 통해 ‘더리얼X카드의정석 댕댕냥이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반려동물 관련 업종에 특화돼 반려용품‧미용샵, 동물병원, 인터파크 펫 등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실체가 없는 금융상품을 실생활에서 고객들에게 직접 노출하는 오브젝트 브랜딩을 통해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핀테크 취약 점검비용 지원…‘핀테크 보안지원 사업’ 신청 접수=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핀테크 기업의 보안점검과 핀테크 서비스 취약점 점검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는 ‘2020년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 사업은 오픈뱅킹 또는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 중 재정 여건이 미흡한 기업의 보안점검 비용을 지원해 핀테크 기업의 보안 강화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며 지원대상은 금융규제 테스트베드(혁신금융서비스,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 참여 기업 또는 오픈뱅킹 이용신청 기업 중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핀테크 기업 보안점검 및 서비스 취약점 두 종류 점검에 대하여 점검 비용의 75%를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2020년 12월 31일까지이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금융위, “익명 법령해석·비조치의견서 신청 가능”=금융위원회가 ‘법령해석·비조치의견서 운영규칙 개정안’을 의결함에 따라 연락처(전화번호‧이메일)만으로도 법령해석 및 비조치의견서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 의견서는 금융사가 수행하려는 행위 등에 대해 법령적용‧제재여부 등이 불확실할 때 금융당국이 이를 답변해 법적 불확실성을 제거해주는 제도다. 기존에는 실명으로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감독당국이 알게 되는데 따른 부담 때문에 금융회사가 신청을 기피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개정안이 의결됐다.

○ …한은, 10조원 규모 ‘특별대출제’ 신설…비상상황 대비 안전장치=한국은행은 일반기업, 은행 및 비은행 금융기관의 자금조달이 크게 어려워질 가능성에 대비해 새로운 대출제도인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를 신설하고 3개월간 한시적으로 10조원 한도 내에서 운용한다. 다만 금융시장‧한도소진 상황 등에 따라 연장 및 증액 여부를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에 일반기업이 발행한 우량 회사채(신용등급 AA- 이상)를 담보로 최장 6개월 이내로 대출해준다. 한은은 이를 통해 “회사채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금융기관의 자금수급사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비상상황 가능성에 대비한 안전장치로 대기성 여신제도를 미리 마련함으로써 시장불안 심리를 완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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