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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유자 가공업체, 코로나19 피해 자매결연도시 위문품 기탁

NSP통신, 구정준 기자, 2020-04-13 16: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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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등 3개 자매결연 지자체에 유자차 등 2천 5백만원 상당 전달

NSP통신- (고흥군)
(고흥군)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관내 유자 가공업체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 지자체에 유자제품을 위문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위문품을 기탁한 업체는 두원농협과 한성푸드, 에덴식품 등 3개 업체로 기탁물품은 유자차와 유자즙 2500만원 상당이다.

이들 업체는 국내 최고 품질의 고흥 유자로 만든 유자제품을 고흥군과 자매결연 관계인 경남 창원시와 경기 광주시, 서울 노원구의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공무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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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유자는 비타민 A와 비타민C, 무기질, 구연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과 감기예방, 향균 작용 등의 효과가 있고 특히 면역력 강화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코로나19로 대응으로 지쳐있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부 업체 대표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자매도시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국민 모두가 활짝 웃으며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군과 자매도시 간의 유대가 더욱 강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고흥군수협,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생활개선회 등 지역의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위문품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남을 배려하는 군민들의 마음이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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