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코스피(-0.58%)와 코스닥(-0.65%)이 동반 하락세로 전환됐다. 자동차주(-0.90%)와 자동차부품주(-2.62%)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주는 KR모터스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자동차부품주에서는 한국타이어(161390)와 만도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 하회 전망에 따라 6.54%로 대폭 하락했으며 만도도 8.39%로 급락세를 보여 부품 종목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자동차주(-0.90%)=자동차 종목 중에서는 KR모터스(+0.60%)만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0.35%로 소폭 하락하며 지난 6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엘브이엠씨홀딩스(-0.40%)와 현대차(-0.83%)도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며 기아차는 1.17% 하락해 자동차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자동차부품주(-2.62%)=부품주는 전체 144개 종목 중 상승주 48개, 보합 10개, 하락주 86개로 업종별 시세에서 하위권 3위를 기록했다.
GH신소재는 15.10%(385원)로 급등세를 기록했으며 삼보산업(+9.73%), 팬스타엔터프라이즈(+7.71)도 큰 폭 상승했다.
세원(+4.53%), 아이에이(+4.44%), 태원물산(+3.91%), 인팩(+3.77%), 평화산업(+3.56%)도 상승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현대위아는 1.32% 상승해 종가 3만8350원을 기록했으며 한라홀딩스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HDC현대EP(-0.43%)와 금호타이어(-0.77%)는 소폭 하락했고 금호에이치티와 삼보모터스, 넥센타이어는 각각 1.21%, 1.39%, 1.46% 하락했다.
현대모비스는 2.77% 하락함에 따라 전일 대비 5500원 하락한 종가 19만3000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미국·유럽 실적 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의 시장 기대치 하회가 전망됨에 따라 6.54%로 대폭 하락하며 종가 3만7150원을 기록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만도도 8.39%로 폭락하며 2만7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타이어와 만도는 부품 종목에서 각각 최하위 1,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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