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코스피(+0.62%)와 코스닥(+0.78%)이 13일 하락폭이 전일 대비 감소한 가운데 건설주(+3.09%)는 상승폭이 커졌다.
전체 66개 종목 중 상승은 57개, 보합은 2개, 하락은 7개를 기록했다.
도화엔지니어링(+11.41%), 동아지질(+9.43%), 까뮤이앤씨(+9.13%) 등 토목과 엔지니어링 분야의 종목들이 10% 내외의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13일 남북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의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하는 실무회의를 개최함에 따라 철도 관련 종목들이 상승한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동신건설(+7.43%), 특수건설(+5.96%), 신원종합개발(+5.81%)도 5% 이상 안정적인 증가폭을 보였다.
GS건설(006360)(+6.88%), 대림산업(+4.52%), 현대건설(+3.04%)도 평균 상승폭을 상회했다.
대우건설(+2.79%), HDC현대산업개발(+1.49%), 삼성엔지니어링(+0.78%), 코오롱글로벌(+0.41%), 두산건설(+0.35%)도 소폭 상승했다.
HDC, 대원은 유일한 보합 종목이었으며 국보디자인(-0.35%), 에쓰씨엔지니어링(-1.16%), 상지카일룸(-3.66%)은 하락했다.
남광토건은 붕괴 이슈가 있던 대종빌딩의 시공사로 알려지며 13일 현재 -6.92%의 낙폭을 기록했으며 상승세 전환은 다소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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