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30일 코스피(+0.93%)와 코스닥(+2.29%)이 모두 오른 가운데 게임주(+6.47%)도 상승했다. 상승주와 하락주 각각 16개였다. 특히 게임주는 어제 4.67%의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지만 오늘은 반대로 업종별 시세 기준 가장 크게 상승했다.
오늘 게임주 중에서는 넷마블의 상승률이 컸다. 넷마블은 전일대비 16.01%(1만4700원) 올라 10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넷마블 지난 19일부터 하락세를 이어오다 오늘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어제 52주가 최저가를 기록한 데 따른 반등효과와 2000억원대의 자사주 취득 결정, 그리고 대작 모바일게임 ‘블소 레볼루션’의 3차 서버 증설로 인한 기대감이 겹쳐 상승률이 컸다는 분석이다.
또 위메이드(+7.29%) NHN엔터테인먼트(+5.42%) 네오위즈(+3.67%) 네오위즈홀딩스(+3.35%) 등도 상승했다.
여기에 게임대장주인 엔씨소프트(+4.08%)와 컴투스(+1.17%)가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반면 썸에이지의 하락률이 높았다. 썸에이지는 전일대비 18.07%(375원) 하락해 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썸에이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AR게임 고스트버스터즈 월드의 흥행 부진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률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또 엔터메이트(-6.28%) 더블유게임즈(-3.61%) 엠게임(-3.48%) 넷게임즈(-3.02%) 데브시스터즈(-2.93%) 신스타임즈(-2.65%) 등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중 엔터메이트는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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