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2일 코스피(-1.25%)와 코스닥(-2.64%)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게임주(-0.85%)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는 남중국해에서의 미중군사 갈등 우려로 인한 영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오늘 게임주 중에서는 컴투스와 넷마블의 상승률이 돋보였다.
컴투스는 전일대비 4.12%(6000원) 올라 15만1600원에 장을 마감했고 넷마블은 3.86%(4500원) 올라 12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중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의 전세계 매출 순위 상승으로 인해 주가를 끌어올렸다. 넷마블은 블소 레볼루션의 연내 출시 전망으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또 플레이위드(+3.15%) 신스타임즈(+0.91%) 바른손이앤에이(+0.60%) 등이 상승했다.
반면 드래곤플라이와 엔씨소프트의 하락률이 컸다. 드래곤플라이는 전일대비 7.03%(260원) 하락해 3440원에 장을 마감했고 엔씨소프트는 6.92%(3만1500원) 하락해 42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중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19일 약세, 20일 보합세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장중 한때 52주 신저가(3435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늘 김택진 대표의 국정감사증인채택 소식이 있었다.
또 네오위즈(-4.19%) 썸에이지(-4.19%) 위메이드(-4.01%) 파티게임즈(-3.61%) 한빛소프트(-3.36%) 등이 3% 이상 하락했다.
그 외 펄어비스와 골프존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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