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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 B6 AWD 모델 (사진 =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내 시장에서 안전한 차량이라는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볼보 XC90 B6 AWD 모델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볼보 XC90 B6 AWD 모델은 배기량 1969cc 4기통 7인승 SUV로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막강한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연비는 9.5km/ℓ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총 233.5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233.5km를 31km/h의 평균 속도로 7시간 58분 시승한 후 체크 한 볼보 XC90 B6 AWD 모델의 실제 주행 연비는 10.3km/ℓ를 기록해 매우 만족스러웠다.

총 233.5km를 31km/h의 평균 속도로 7시간 58분 시승한 후 체크 한 볼보 XC90 B6 AWD 모델의 실제 주행 연비 10.3km/ℓ 기록 (사진 = NSP통신)

특히 공차 중량 2570kg의 육중한 무게와 7인승 SUV차량이 주는 부담과 연비효율이 떨어지는 평균 속도 31km/h의 저속 주행에서도 공인 복한 연비를 초과하는 10.3km/ℓ를 기록해 충분히 연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가능했다.

◆성능 체크

볼보 XC90 B6 AWD 모델 시승 내내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막강한 성능은 어떠한 도로 조건에서도 부족함 없는 힘을 보여줘 좋았다.

특히 짧지만, 비포장 급경사 오르막 오프로드 언덕길에서의 볼보 XC90 B6 AWD 모델의 파워는 마치 볼보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것 같아 아주 좋았다.

특히 볼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기능은 다양한 조건의 시승 주행에서 차는 물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대형 동물을 감지할 수 있어 시승 내내 안전한 주행이 가능했다.

볼보 XC90 B6 AWD 모델 (사진 = NSP통신)

한편 시승 내내 볼보가 2년간 300억 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호출어 ‘아리아’만 부르며 ▲전화 및 문자 발송 ▲TMAP 내비게이션 ▲차량 공조장치 제어 ▲FLO 음악 탐색 ▲정보 탐색 ▲NUGU 스마트홈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즐거운 시승이 가능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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