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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XT6 (사진 =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널찍하고 쾌적한 차량 공간에 성능, 만족도 높은 력셔리 SUV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캐딜락 XT6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캐딜락 XT6는 3.6L 가솔린 V6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7.5kg·m/rpm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연비는 8.2km/ℓ다.

특히 세계적인 브레이크 제조사 브렘보(Brembo)사의 전자식 브레이크를 탑재해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이 가능하다.

◆연비체크

총 330.5km 시승 후 체크한 캐딜락 XT6의 실제 연비 8.2km/ℓ 기록 (사진 = 강은태 기자)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총 330.5km 구간에서 진행됐다.

3분의 1은 서울 시내 도로, 3분의 1은 자유로, 88올림픽 도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3분의 1은 농로 등 지방도로 총 330.5km 시승 후 체크한 캐딜락 XT6의 실제 연비는 8.2km/ℓ를 기록했다.

◆성능체크

캐딜락 XT6에는 ▲사각지대 경고 및 차선변경 경고 ▲후방 통행 차량 감지 및 경고 시스템▲자동 비상 브레이크 및 전방 추돌 경고 ▲보스 퍼포먼스 시리즈 14 스피커 시스템 ▲무선 충전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특히 2열과 3열 폴딩 시 2229L의 동급 최대 적재 공간을 갖추고 있어 시승 내내 다양한 공간 활용성을 즐길 수 있었고 6인승이라는 점도 큰 장점으로 느껴졌다.

또 시승 내내 ‘아메리칸 럭셔리’를 표방하는 차량답게 가속과 감속시 차량의 정숙성도 좋았고 부드러운 변속 환경은 그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캐딜락 XT6 (사진 = 강은태 기자)

한편 시승 내내 캐딜락의 큼직한 브랜드 로고와 독특한 헤드램프의 조화는 왜 캐딜락을 ‘아메리칸 럭셔리’라고 불려지게 하는지 각인시키듯 함께 주행하는 운전자들의 부러운 시선을 의식해야 해서 아주 좋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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