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첨단 주행안전 기술 드라이브 와이즈 적용으로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된 기아차 K7 3.0 가솔린 모델 시승을 통해 연비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기아차 K7 3.0 가솔린 모델은 3.0 GDI엔진 탑재로 최고출력 266마력, 최대토크 31.4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공인 복합연비는 19인치 휠 탑재로 9.8km/ℓ이며 현재 판매가격은 옵션에 따라 3303~3545만원이다.
◆연비체크
시승은 경기도 고양시를 출발해 강원도 양양 하조대까지 총 493.0km 왕복구간에서 진행됐고 고양시 지역 일부와 강원도 지역 일부에서만 시내 주행이 있었고 대부분 고속도로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493.0km 구간을 10시간 15분 동안 시승한 결과 기아차 K7 3.0 가솔린 모델은 실제 복합 연비는 12.5km/ℓ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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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연비 12.5km/ℓ의 기록은 기아차가 벤츠나 BMW 같은 수입 독일차들에 비해 극복할 수 없는 한계로 느껴지던 연비가 이제는 많이 개선된 느낌으로 다가와 매우 만족스러웠다.
◆첨단 주행안전 기술 체크
기아차 K7 3.0 가솔린 모델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 첨단 주행안전 기술 드라이브 와이즈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특히 드라이브 와이즈 기능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등이 포함돼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지원해 차량 정체로 가다 서기를 반복할 때 앞차와 접촉 사고에 대한 염려 없이 편안한 주행이 가능했다.
특히 기존 상위 트림에만 적용됐던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도 기본으로 탑재돼 있어 탑승자들끼리 충전이 완료되면 돌려가며 휴대폰 충전을 할 수 있어 장시간 운전에 휴대폰 밧데리 방전에 대한 우려 없이 휴대폰 인터넷 서핑을 즐길 수 있었다.
한편 시승 내내 기아차 K7 3.0 가솔린 모델이 주는 정숙성과 편안함 등이 첨단 주행안전 기술과 조화되며 세단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가성비 뛰어난 세단이라는 점과 함께 큰 만족을 느낄 수 있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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