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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루비콘 모델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시승을 통해 사나이들의 로망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루비콘 모델의 오프로드 성능을 확인해 보니 FCA코리아의 설명처럼 오프로드 절대 강자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선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독일 차들에 대해 성능 우세를 점유했던 70년 전통 Jeep의 아이덴티티를 대표하는 랭글러 언리미티드 루비콘은 2.8ℓ CRD 디젤 엔진에 최고 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46.9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또 연비는 9.2km/ℓ(복합 연비 기준)이며, 221g/km의 적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EURO 5 기준을 충족한다.

특히 루비콘은 5인승 4-도어 모델로 험로 주파력을 자랑하는 정통 오프로더의 아이콘으로 쉽게 분할 탈착이 가능한 프리덤(Freedom®) 하드탑과 직사각형의 바디, 원형 헤드 램프와 7슬롯 그릴 등 Jeep의 개성이 돋보이는 랭글러 특유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뿐만 아니라 루비콘은 상시 사륜이 아니어서 보통 때는 2륜으로 운전하다가 오프로드 주행시에는 사륜으로 전환해 운전할 수 있고 급경사의 경우 기어박스 옆에 4륜 기어와 함께 따로 설치된 로우기어를 통해 미끄럼 없는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캠핑 나온 SUV 차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루비콘 모델 단독으로 임진강 도강을 시도, 성공하고 있다.

실제 온 갓 바위들과 자갈들이 강 속에 숨겨져 있는 오프로드의 가혹조건인 임진강 도강시도에서 1m정도 깊이의 임진강을 아무런 장애 없이 주행에 성공했고 번호판이 가릴 정도의 물보라에도 지프 랭글러 루비콘은 완벽한 임진강 부분도강에 성공했다.

한편 지프 랭글러는 지난 2010년 7월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에드먼즈 인사이드 라인의 독자들이 뽑은 ‘가장 소유하고 싶은 차’, 미국의 자동차 전문잡지 Four Wheeler Magazine 선정 ‘지난 10년 간 가장 뛰어나고 중요한 4x4 차량’ 등 전 세계 권위 있는 매체들로부터 다수의 상을 받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최근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인 2011 SEMA 쇼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사륜구동 SUV 차량’으로 선정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다시 한 번 집중 시켰고 랭글러 언리미티드 루비콘의 소비자 가격은 VAT포함 5140만원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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