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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강현석 새누리당 고양시장 후보는 강 후보에 대해 부정적 보도를 지속적으로 게재한 언론사 3곳과 해당 기자 등 5명에 대해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29일 오후 고소장을 제출했다.

강 후보는 고소장에서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고소인(강현석)에 대한 허위사실이 기재된 기사가 발행됐다”며 “처음 고소인은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았고, 고양시민들이 세월호 사건과 고양터미널 화재로 깊은 슬픔을 느끼는 상황에서 대응을 자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 후보는 “그러나 허위 사실이 기재된 기사가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체감하면서 고소인(강현석)은 선거의 공정성이 현저히 침해됐다고 보아 본건 고소를 결심 했다”고 고소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강현석 고양시장 후보는 “몇 가지 부분적 사실을 짜깁기해 허위사실을 만들어내고, 또 기자의 주관적 판단과 자의적 해석이 면면에 흐르는 편향 기사를 악의적으로 내보낸 기자와 신문사는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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