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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코레일은 통합문화 이용권으로 KTX와 일반열차를 자유석 또는 입석으로 2~3일간 자유 여행할 수 있는 ‘문화누리 레일패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문화누리 레일패스는 소외계층에게 철도여행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코레일이 공기업으로서 마련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철도여행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통합문화 이용권은 문화·여행·스포츠 관람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문화누리 전용카드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가구당 10만원, 만 6~19세 청소년이 있는 경우 최대 5명까지 5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문화 복지 사업이다.
문화누리 레일패스는 코레일이 소외계층에게 철도여행의 기회를 확대코자 개발했으며, 문화누리카드 또는 문화누리카드와 현금을 혼용 구매할 수 있다.
문화누리 레일패스로는 KTX, ITX-새마을, 새마을호, 무궁화호, 누리로의 자유석 또는 입석을 이용횟수와 구간에 관계없이 2일(5만9800원) 또는 3일(7만4800원)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한편 문화누리 레일패스 구입은 전국 철도역과 여행센터에서 여행일 기준 7일전부터 할 수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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