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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이홀딩스, 상반기 영업익 당기순익 각각 28억·83억 손실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4-08-28 15: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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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비에스이홀딩스(045970, 대표 박진수)는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1519억원으로 전년대비 15.8% 증가했다.

반면 환율변동에 의한 환산차손 및 예기치 못한 팬택 법정관리에 따른 수익성 감소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8억원, 8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영업손실은 사업과는 무관하게 발생된 일회성 손실비중이 크다”며 “팬택의 법정관리 이슈로 인해 발생한 미회수 매출채권 32억원이 영업이익에 반영되면서 28억원 손실로 이어진 경우로 팬택 이슈만 없었다면 흑자기조 유지는 무난했는데, 안타깝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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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고사양 스마트폰 판매가 줄고, 중국으로 수출하는 중저가 휴대전화 물량도 감소해 5,6월 월별 출하량이 당초 기대치를 밑돌아 실적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에스이홀딩스는 하반기 수익구조 개선 및 턴어라운드를 위해 해외 거래선 확보와 신제품 효과로 반등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이미 주요 거래처 수요에 대응한 프리미엄 급과 보급형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구축해 하반기 물량 회복을 기대하고 있으며 해외생산기지 재편과 생산합리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해외 신규 거래선 확보를 위해 중국 메이저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의가 진행 중으로 하반기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

박진수 비에스이홀딩스 대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속에서도 자회사 비에스이, 이츠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약하겠다”며 “향후 수익성 제고를 위한 고부가 제품라인업 확보 및 내실경영에 주력해 하반기 확실한 흑자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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