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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대변인, 새정치연합 카톡 유언비어 전쟁 선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8-26 16: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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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이 국회 정론관에서 카톡 유언비어와 관련해 전쟁을 선포하고 있다.
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이 국회 정론관에서 카톡 유언비어와 관련해 전쟁을 선포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오전 국회 정론관 현안브리핑에서 카톡 유언비어와 관련해 전쟁을 선포했다.

한 대변인은 “카톡 유언비어가 사회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패이게 하고 있다”며 “더욱이 세월호 유가족을 폠훼 하는 내용을 광범위하게 확산시켜 세월호 참사의 문제 해결까지 어렵게 만드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이 문제와 관련해서 새누리당의 카톡 유언비어에 대해서 전쟁을 선포한다고 이미 말한 바 있다”며 “우리 사회를 분열적 구조로 만들어가는 극단적 사고를 지닌 사람들이 카톡 등의 SNS 활동 공간에서 벌이는 행태가 너무 지나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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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정치연합은 당내에 세월호 관련 유언비어와 악성댓글 제보센터를 설치하고 누가, 언제, 어디에서 어떤 내용으로 남긴 글인지와 함께 해당 글이 삭제될 것에 대비해 화면을 캡쳐해서 알려주면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또 세월호 유가족 등의 명예를 현저히 훼손시키거나 사실을 왜곡해 사회갈등을 부추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최초 발생자 뿐만 아니라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1차로 경고하고, 그 후에는 바로 고발조치해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예정이며 핵심당원들이 참여하는 카톡방 등에서 유포되는 내용 중 문제가 되는 글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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