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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노사, 공공기관 정상화과제 전면 합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8-26 15:33 KRD7
#도공 #퇴직금 축소 #공공기관 정상화과제 #합의 #방만 경영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지난 25일 공공기관 정상화과제 중 퇴직금 축소에 대해 노사가 전격 합의하고 관련규정 개정을 위한 이사회 의결 통해 방만 경영 개선과제 이행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노사는 지난 5월 22일 ▲업무상 부상·질병으로 인한 퇴직금 가산지급 폐지 ▲자녀 영어캠프비 지원 금지 ▲순직직원 자녀 중고생 학자금 지원제도 폐지 ▲안식년 휴직자 무급처리 등 10개 과제에 대해 조기 합의를 이끌어 내 모범적 노사관계를 선보였다.

또 지난 2월에 2017년까지 6조 4000억 원을 감축하는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수립해 올 8월까지 총 1조 8000억 원의 부채를 감축(계획대비 107.4%)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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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도공관계자는 “이 같은 조기성과는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정과 업무 전 분야에 걸친 제도혁신·원가절감, 경상경비 18%, 소비성 경비 30% 절감과 같은 초긴축 예산운영과 임원 급여 삭감 등 전 직원의 참여와 고통분담에 따른 결과이다“며 “아울러 핵심자산인 휴게시설과 본사부지 매각을 위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거치고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부채감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 노사는 그 동안 퇴직금 축소 등 방만 경영 개선과제 합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동 TF를 구성해 수차례 밤샘 토론과 주말 집중토론으로 의견을 조율해 왔으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화상회의와 현장설명회 등을 실시해 경영평가 성과급 퇴직금 산정배제 등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의 방만 경영 개선과제 11개에 대한 전면 이행을 마쳤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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