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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가 관내 우수 대학생(한려대학교 추천 2명)을 2014 중국(선전) 국제자매도시 대학생 하계캠프에 참가시킴으로써 국제자매도시 대학생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2014 중국(선전) 국제자매도시 대학생 하계캠프는 선전시 인민정부와 선전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해 선전시의 국제자매·우호도시 대학생들을 평화사절로 초청하는 등 ‘친 중국’, ‘친 선전’ 인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캠프는 광양·부산, 일본, 러시아, 네덜란드,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그리스, 덴마크, 독일, 몰디브 등 10개국(11개 도시) 35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기초중국어 강좌, 중국문화 체험, 선전시 주요기업 방문, 유명인사 강연, 각국 대학생 장기자랑 및 친선교류 등의 풍부하고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광양시 대학생 대표로 참가한 한려대학교 물리치료학과 3학년 이정진 학생은 “10일 동안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광양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과 활동영역을 글로벌하게 넓혀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월에도 광양시민 자녀 3명이 선전시 유니버시아드 장학 유학생(약740만원/1인·1년)으로 1년간 선전대학에서 수학하게 되는 등 광양시의 국제교류 성과가 시민을 위한 혜택으로 이어지고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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