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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사장 김상용)은 오는 9월 26일까지 ‘가족봉사 경비지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2번째로 진행되는 ‘가족봉사 경비지원 공모’는 가족 모두가 함께 봉사를 펼칠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독려하고 이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자 재단 측이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족복지 사업의 일환이다.

재단 측은 전국에서 나눔활동을 펼치고자 하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봉사의 목적 및 기대효과, 활동계획 등을 작성한 자원봉사 신청서를 제출받아 서류심사 및 인터뷰를 통해 총 5가족을 선정,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된 가족들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달간 최소 월 1회 이상 계획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매회 활동이 끝난 후에 봉사 사진이 포함된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일일 나들이, 영화관람 같은 1회성 봉사는 지양해야 하며, 보육원 아동과 결연한 시설의 프로그램 참여, 독거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케어봉사, 저소득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멘토링 등이 재단에서 권장하는 봉사활동 사례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들은 이지웰가족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접수하면 되며, 재단 측은 오는 9월 30일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의 손승아 사무국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이웃사랑 실천이 가능하고, 부모와 자녀간에는 관계가 돈독해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전국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적인 분위기를 반영하듯 가족봉사 공모에도 매년 참가 열기가 뜨겁다”고 밝혔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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