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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한국도요타자동차(대표 치기라 타이조) 23일 스포츠 세단 GS450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24일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

GS450h는 렉서스의 퍼포먼스를 대표하는 GS 모델에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접목시킨 모델.

달리기 성능이 강조된 고성능을 발휘하는 스포츠 세단이면서도 연비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럭셔리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세단이다.

V6 D-4S 엔진과 고출력 전기 모터의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를 바탕으로 6400rpm에서 최고출력 344 마력(시스템 출력 기준)을 발휘한다.

최대토크 역시 36.9kg.m(4800rpm)으로 순발 가속성이 빠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도달시간은 불과 5.6초이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를 감안한 스포츠 성능면에서는 V8 4.5 리터급 수준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안전성에서는 장치를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VDIM 시스템(차체역학통합제어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조정 안정성을 확보했다.

하이브리드카로서 연비는 리터당 12.7km를 주행해 1등급을 확보했다. 일반 중형세단 수준의 연비효율성을 지닌다.

배기 가스 부분에서도 엄격한 북미의 환경기준인 SULEV 인증을 획득해 주행성능과 친환경성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변속기는 전자식무단변속기가 탑재됐다.

한국도요타자동차 치기라 타이조 사장은 “GS450h의 도입으로 렉서스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완성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다시 한번 한국 고객들에게 하이브리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8430만원이다.

DIP통신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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