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한화생명이 15일 베트남 롱안성에서 ‘사랑의 집짓기’ 완공식을 가졌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집짓기가 완료돼 까마우, 끼엔장, 닥락, 빈딘, 롱안, 빈롱 등 6개 성의 저소득가정에 사랑의 집 40채를 전달했다.
이날 완공식에는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 베트남 호치민 총영사관 김재천 영사, 쩐 후 푸옥(TRAN HUU PHUOC) 롱안성 부성장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2년째인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통해 작년 93채에 이어 총 133채 벽돌집이 완공돼 저소득가정에게 갔다. 이 사업은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된다. 베트남 정부에서 국유지를 기증하고, 한화생명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한화생명은 작년 초등학교에 신축에 이어 베트남 소수민족의 교육을 돕기 위해 호아빈성에 유치원도 완공해 기증했다. 건강보험증을 전달해 1만 422명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와 자립의 기반이 될 사랑의 집과 건강보험증을 선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보험로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은 현재 베트남 생명보험시장에서 점유율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계약 실적은 2013년 기준 139억원이며 점포수는 34개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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