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DIP통신) = 세계적인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업체인 웨스턴디지털(대표 존 코인, 이하 WD)은 2007년 회계연도 기준 2사분기(2006년 10월~12월)에 매출 1조3195억원(USD 14억)과 제품 생산 2450만 대, 순익 1206억4000만원(USD 1억2800만)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WD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가 자사의 실적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매출 28% ▲제품 생산 35% ▲순익 23%가 각각 증가했다.

특히 매출액 중 42%가 노트북PC용 HDD, 소비자 가전 제품,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WD 외장형 제품 및 소매 시장 등의 신규 시장에서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WD의 존 코인 사장 겸 CEO는 “이번 분기의 실적은 WD가 지난 수년 간 기술과 전세계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투자를 유지해왔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기존의 컴퓨터 시장과 신규 소비자 가전 시장에 지속적인 투자가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비즈니스에서 창출되는 강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데이터 스토리지를 위한 기회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로 수익 확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