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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완주군,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오픈···392억 투입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7-09 16:50 KRD7
#완주

첨단과학의 기반, 완주군에 둥지틀고 본격 가동!

NSP통신- (완주군)
(완주군)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정보 전자기술(IT), 환경기술(ET), 나노기술(NT), 자동차, 에너지, 항공·우주 분야 등 미래 산업의 발전에 필수적인 고온플라즈마.

이 기술을 연구하는 국내 최초, 세계 5번째로 전북 완주군 봉동읍 소재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가 9일 오후 개소했다.

지난 2009년 착공한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구축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의 기초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창조과학부 296억원, 전라북도 30억원, 완주군 46억5000만원, 대응투자 20억원 등 모두 392억5000만원을 투입해 구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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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소식에는 서거석 전북대학교 총장, 박성일 완주군수 및 미래창조과학부, 전라북도, 관련연구소와 국내 플라즈마 관련 업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연면적 4286㎡에 플라즈마 장비로 실험 및 분석하는 2개의 시험동과 전기 공급시설인 수·변전동, 고압 공기 제조 및 저장시설인 기체 저장동, 냉각탑 등이 들어섰다.

NSP통신- (완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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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센터에서는 고온·고열로 대상 재료를 용융 기화시켜 물리적 변화나 높은 반응성을 갖는 화학반응을 통해 고온 및 고강도가 요구된다.

특히 고기능성 부품소재 원천기술 개발과 신기술 창출, 에너지·환경에서 항공·우주 분야에 이르기까지 한계 기술 극복에 나선다.

또한 센터에는 극한 환경 분야의 한계기술 확보에 필요한 고온플라즈마 발생장치와 관련 연구진 등 인프라와 시험에 필요한 소재 공정장비 및 분석장비 등이 잘 갖춰져 있다.

관련 분야 세계 수준의 연구와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학·연·산의 동반 성장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완주군의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 정책과 산업단지 유치 의지가 큰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NSP통신- (완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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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현재 추진중인 테크노 밸리 조성사업에 더해 탄소소재와 첨단부품소재, 자동차와 기계 산업 등의 업종을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소 및 단지 내 인프라 활용을 통해 완주군을 첨단 응용 부품산업 거점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거석 총장은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고,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세계적 연구소”라고 말했다.

특히 “‘나노에서 우주까지’라는 연구센터의 캐치프레이즈처럼 앞으로 이곳이 최첨단 부품소재 개발의 중심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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