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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가계부채 1025조원 금리상승시 경제 불안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7-07 11: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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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수현 금감원장이 3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규모가 1025조원으로 소득에 비해 높은 수준이고 급격한 금리상승 등 외부 충격시 우리 경제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최 금감원장은 7일 국회 임시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인사말에서 “올해 3월말 기준 가계부채는 1025조원에 달하고 있고 가계부채 규모가 소득에 비해 높은 수준이고 질적 구조 측면에서도 변동금리·일시상환대출 비중이 높아 급격한 금리상승 등 외부 충격시 우리 경제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향후 가계부채 문제가 시스템리스크로 확산되지 않도록 가계대출 증가율을 안정적 수준으로 관리하고, 금융시장 여건 변동시에도 가계의 상환부담이 늘지 않도록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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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 금감원장은 “가계부채 문제는 부동산 경기, 일자리 창출 등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는 만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종합적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수현 금감원장은 “최근 국제금융시장은 선진국의 완만한 경기 회복세 등에 따라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국내금융시장의 경우 주가와 금리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원·달러환율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고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국내 금융산언은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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