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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세일즈포스닷컴은 국내 식품업체인 오뚜기에 SaaS(SW를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를 기반한 CRM(고객관계관리)을 최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CRM구축은 지난해 말 세일즈포스닷컴과 오뚜기의 계약체결에 따라 4개월간의 구축기간을 거쳐 완료됐다.

이에 따라 오뚜기는 세일즈포스닷컴의 온디멘드(On-Demand) SFA를 통해 고객관리 강화 및 영업활동 효율화를 통한 매출증대 가속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SaaS는 기업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구매, 구축, 관리하고 유지보수하기 위해 필요로하는 전통적인 요구사항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줌으로써 최근 회사규모나 산업군에 상관없이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새로운 모델이다.

이강훈 오뚜기 대표는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신속히 대처하고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 잠재고객 관리, 영업활동관리를 통해서만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구축된 세일즈포스 SFA는 우리 영업사원들 중 누구라도 고객과 상호작용을 할 때마다 몇번의 클릭만으로 기존 협의사항이나 실시간 정보에 접속할 수 있어 요구사항 증대에 따라 ERP시스템 데이타를 포함한 모든 고객데이타의 360도 뷰를 통해 보다 매력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영업조직의 생산성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프랭크 반 비넨달(Frank van Veenendaal) 세일즈포스닷컴 글로벌 코퍼레이트 세일즈사업부 사장은 “세일즈포스는 계속해서 많은 한국 선두기업들과 함께 SaaS시장 점유율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오뚜기에서 SaaS를 채택한 것은 전세계 대형기업들이 SaaS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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