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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은 신속한 응급처치로 고객 생명을 살린 이준채 씨에게 5일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생명 존중을 실천한 데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5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이준채 씨는 지난 3일 10시 부산역 출발한 KTX 126 열차에서 한 승객이 급성 심장정지로 의식을 잃자, 즉각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며 열차팀장이 가져온 자동심장제세동기(AED)로 전기 충격을 가하는 등 다음역인 울산역에 대기한 119 구급차에 인계하기까지 약 20분간 환자를 돌보아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 씨는 변호사로 일하면서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들어하는 의뢰인에게 도움을 주고 더 광범위한 지식을 쌓고 싶어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지난 1월 의사 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레일은 자동제세동기(AED)를 가져와 이준채 씨의 심폐소생술을 돕고, 신속한 119 구급차 대기 조치 등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하동일 KTX 열차팀장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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