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조직위원장 김한)는 지난 31일 오후 12시 한옥마을 태조로에서 ‘우리 장단 우리 응원’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소리축제 박재천 집행위원장의 신명나는 장구 장단에 맞춰 300여 명의 자원활동가와 함께 태조로를 가득 채워 거대한 장관을 연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중독성있는 휘모리 장단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율동으로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과 전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더욱 풍성하고 진귀한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미집과 4대의 카메라가 동원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조만간 소리축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4분 분량의 플래시몹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소리축제 자원활동가 예비 소리천사들은 소리축제가 제작한 우리 장단 ‘대한!민국!’ 응원 구호에 맞춰 미리 연습한 안무로 일사불란한 동작을 연출했다.
박 집행위원장의 장구 장단의 지휘 아래 소리천사들은 더위도 잊은 채 우리 장단 응원 구호에 흥을 실었다.
특히 주말 나들이를 나온 전주 시민들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에 ‘우리 장단’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응원 구호가 전 국민을 응원하고 새 힘을 전할 수 있음을 예견케 했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지난 2002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월드컵 응원가와 함께 소리축제가 제작한 우리 장단 응원 구호가 전 국민에게 불려지고 사랑받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장단으로 만들어진 이 응원가를 통해 응원 문화가 승패에 좌우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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