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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대우일렉(대표 이승창)의 2007년형 클라쎄(Klasse) 에어컨은 상하 동시 냉방 기능으로 보다 빠르고 강력해졌다.

듀얼 쿨러를 클라쎄는 에어컨 상단과 하단에 각각 독립된 2개의 냉각팬과 열교환기를 통해 위아래 동시냉방이 가능한 신개념 냉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기존 제품의 경우 에어컨 상단부만를 통해 냉기를 내보냈기 때문에 실제로 시원함을 느끼는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던 반면 대우일렉의 이번 신제품에서는 위, 아래에 각각 2개의 토출구에서 냉기를 내보내 실내의 상하단 온도 편차를 개선, 보다 빠르고 시원한 냉방을 구현했다.

에어컨 하단에서도 바람이 나와 바닥이나 소파 등 실생활 공간에서 빠르게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강력한 상하 동시 냉방은 원하는 실내 목표 온도에 빠르게 도달하도록 해 궁극적으로는 에어컨 가동시간을 줄이게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3℃⇒25℃ 도달시간 일반냉방 17분, 클라쎄 듀얼쿨러 11분 10초로 약 34% 단축.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결과 )

상하 동시 냉방과 함께 전면과 측면을 동시에 냉방할 수 있는 것도 ‘듀얼 쿨러’ 만의 특징이다.

냉기의 방향이 제품의 전면 혹은 측면에 한정되어 있었던 기존 제품의 단점을 듀얼 쿨러 의 상하 독립 냉방 시스템을 통해 전면과 측면에서 동시에 냉기를 내보낼 수 있도록 했다.

에어컨 상단과 하단의 냉기 방향 및 회전방향 등을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전면과 측면의 동시 냉방은 물론 필요에 따라 전면 집중 냉방, 측면 와이드 냉방, 상하단 바람이 교차하는 크로스 냉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내환경에 맞는 맞춤 냉방이 가능해졌다.

또한 독립 냉방 시스템의 특성을 활용,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 다양한 냉방 코스를 제공한다. 원하는 목표온도에 도달시 하단 냉방은 자동으로 꺼지고 상단 단독 냉방으로 전환하는 듀얼 냉방, 60%용량의 압축기만을 사용하여 상단 냉방을 운영하는 싱글 냉방, 40%용량의 압축기만을 사용하여 최소한의 전력소모로 운영하는 옵티멀 냉방 등을 통해 에어컨 냉방 능력 조절과 절전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그 밖에 나노실버, 안티바이러스 필터, UV 살균램프 등 상단 하단 각 7단계 총 14단계의 듀얼 살균 시스템을 통해 에어컨 내부는 물론 실내공기중의 세균, 곰팡이를 제거하는 등 건강 위생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실제 바람의 풍량 변화 패턴을 입력하여 인공적인 에어컨 바람이 아닌 자연 바람의 느낌을 재현해낸 '에코 윈드'도 눈에 띄는 기능이다.

한편, 대우일렉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지난해 양문형 냉장고부터 이어온 '아르페지오 스타일'을 완성했다.

블랙과 원색의 강렬한 대비를 수직 면분할로 형상화한 대우일렉의 '아르페지오 스타일'은 지난해 7월 양문형 냉장고를 시작으로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에 적용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클라쎄 에어컨 신제품에는 고구려의 연화(蓮花)문양과 흩날리는 꽃잎을 형상화한 브리사 문양을 더해 절제미가 돋보이는 아르페지오 스타일과 함께 고급스럽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두께가 25cm에 불과한 초슬림 디자인을 실현하여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LED 터치 패널을 적용한 전면 조작부와 가동전에는 드러나지 않도록 한 냉기토출부를 통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전면 외관을 강조하고 있다.

김명범 대우일렉 국내영업 본부장 상무는 “이번 클라쎄 에어컨은 하나의 에어컨에 실제로는 두 대의 에어컨이 들어가 있는 셈으로 냉방성능은 물론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바람으로 맞춤 냉방을 실현하는 차원이 다른 신개념 제품”이라며 “사상 최고의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클라쎄 에어컨의 차별화된 성능이 시장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시된 클라쎄는 KP-153SR, KS-063SR(15평형+6평형 멀티원)로 가격은 예약판매가로 200만원대 초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