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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중국 북경 CDFG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서 ㈜리홈쿠첸 중국영업 이재성 상무와 CDF 그룹 영업부 쩡하오(郑好) 부총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리홈쿠첸(리빙사업부 대표 강태융)이 중국 국영면세점인 CDFG (중국 면세품 그룹 유한 책임공사, China Duty Free Group)에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홈쿠첸은 5월 상해, 심양 등에 위치한 5개 점포에 1차로 입점하게 되며 8월 내 확대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리홈쿠첸은 IH(유도 가열 방식) 기술에 기반, 뛰어난 밥맛으로 중국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밥솥 제품을 선보이게 되며 이어 원액기, 에어워셔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재성 리홈쿠첸 중국영업 상무는 “중국의 해외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대하는 만큼 중국 면세점 역시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며 “면세점 입점을 통해 중국 소비자는 물론 러시아, 유럽 등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리홈쿠첸의 인지도를 한층 상승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DF 그룹 영업부 쩡하오(郑好) 부총감은 “오랫동안 전기밥솥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업체와 접촉해 입점을 협의해 왔으며 리홈쿠첸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CDFG와 가장 부합하다고 판단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국영면세점 CDFG는 중국 정부가 유일하게 운영하는 면세점으로 1984년에 설립됐다. 현재, 홍콩과 타이완을 포함해 중국 내 190개 이상의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20대 면세점으로 손꼽히는 CDFG에는 현재 300개 이상의 세계 유수 명품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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