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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체크카드, 1분기 구매실적 145조 4천억 원…전년 동기比 5.7%↑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5-29 12:00 KRD7
#신용카드 #체크카드 #구매실적 #금감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신용카드사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1분기 중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이용한 구매실적은 145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137조 6000억 원) 대비 5.7%(+7.8조원) 증가했다
.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119조 5000억 원으로 체크카드로의 전환추세 및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117조 3000억 원) 대비 1.9%(2.2조원)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25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20조 3000억 원) 대비 27.6%(5.6조원) 증가했다.

따라서 전체 카드구매 실적 중 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17.8%로 전년 동기(14.8%)에 비해 3.0%p 상승(전년말 대비로는 1.9%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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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중 카드대출은 22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24조원) 대비 7.1%(1.7조원) 감소했고 이중 현금서비스는 15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17조 4000억 원) 대비 8.6%(1조5000억 원) 감소했으며 카드론 또한 6조 4000억 원으로 3.0%(0.2조원) 감소했다.

3월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 수는 9540만장으로 전년 말(1억 203만장)대비 6.5%(663만장) 감소했고 이는 휴면카드의 자동해지가 증가하고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한 3개 카드사를 중심으로 카드발급이 감소한 것에 주로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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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3월말 현재 체크카드 발급 수는 9813만장으로 전년 말(9752만장)대비 0.6%(61만장) 증가했고 신용카드 회원 수(7211만명)는 전년 말(7589만명) 대비 5.0%(378만명) 감소했다.

◆신용카드자산 현황

3월말 현재 카드자산(신용판매+카드대출)은 79조원으로 전년 말(81조원) 대비 2.5%(2.0조원) 감소했다.

이는 신용판매자산이 51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말(53조 2000억 원) 대비 3.0% (1.6조원) 감소하고, 카드대출이 27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말(27조 8000억 원) 대비 1.4%(0.4조원) 감소한 것에 기인한다.

카드대출 중에서 현금서비스(9조 3000억 원)는 2.1%(0.2조원), 카드론(18조 1000억 원)이 1.1%(0.2조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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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채권이 소폭 감소한 반면 연체채권이 증가한데 기인해 3월말 전업카드사의 총 채권 연체율은 1.98%로 전년 말(1.82%) 대비 0.16%p 증가했으나 상각·매각 효과를 반영하지 않은 실질연체율은 2.61%로 전년 말(2.65%) 대비 0.04%p 하락했다.

또 카드채권의 연체율(대환대출 미포함)은 1.72%로 전년 말(1.53%) 대비 0.19%p 상승했고 이중 신용판매 및 카드대출 연체율은 각각 0.99% 및 3.01%로 전년 말 대비 0.12%p 및 0.3%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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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중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 반영후)은 5179억 원으로 전년 동기(4622억 원) 대비 12.1%(557억원) 증가했고 수익부문에서는 유가증권매매이익이 84.2%(459억원) 감소했고, 이자수익(922억원)도 161억원(14.9%) 감소했다.

그러나 1분기 발생한 비경상이익(신한카드의 비자카드 주식매각이익 401억원) 감소 등에 기인해 가맹점수수료수익 등 카드수익(4조 1,652억원)이 2.2%(911억원) 증가하면서 카드부문 이익이 증가(562억원, 2.9%↑) 했다.
또 비용부문에서는 금리하락 등으로 인해 자금 조달비용(4579억원)이 558억원(10.9%) 감소했고, 대손비용(2,777억원)이 하나SK·롯데·KB국민카드를 중심으로 15.3%(501억원) 감소했다.

특히 카드사별로는 현대카드(+416억원)·하나SK(+291억원) 등의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반면, 신한(△129억원)·비씨(△72억원)·KB국민(△62억원)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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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감원은 향후 카드업계는 국내외 경기의 점진적 호전과 함께 금리상승 등 거시경제 여건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들의 카드사용 구조변화(체크카드 사용 확대) 등 경영환경이 이전과는 다소 다르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카드사들의 경영환경 및 영업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외형확대보다는 준법 경영 및 질적 성장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감독상의 노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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