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TV
주요뉴스브리핑 “스무살 여대생이 성매매 포주 노릇...학비 마련 위해”(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주요뉴스입니다.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 포주 노릇을 한 스무살 여대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천억원대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재외국민 안전관리를 위해 여행경보 신호등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탈세혐의가 있는 고소득 자영업자 101명에 대해 세무조사가 실시됩니다.
오는 26일 한중 FTA 공식협상이 진행됩니다.
[뉴스1] 사회 “스무살 여대생이 성매매 포주 노릇...학비 마련 위해”
부산 서부경찰서는 성매매를 알선하며 포주 노릇을 한 스무살 여대생 A 씨와 성매매를 한 B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인터넷에 마사지 광고를 내 이를 보고 연락해온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조사결과 A 씨는 부산의 한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부모의 이혼으로 혼자 살면서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스2] 사회 “수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 9명 적발”
경북지방경찰청은 수천억 원대의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76살 B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필리핀에 있는 B 씨의 아들 등 6명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B 씨 등은 지난 2012년부터 2년 동안 필리핀에 사무실을 두고 필리핀 현지인을 딜러로 고용해 바카라와 블랙잭 게임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4만 명에게서 3600억 원의 판돈을 받아 3%의 딜러비를 떼는 수법으로 10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경기도 수원에 있는 B 씨의 집에서 28억 9000만 원을 압수해 국고로 귀속시키고 필리핀 정부와 형사사법공조를 통해 나머지 공범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3] 정치 “정홍원, 여행경보 신호등 제도 도입”
정홍원 국무총리는 오늘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재외국민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행경보 신호등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여행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징후 파악과 재외국민 사건·사고 예방에 초점을 두고 여행상품 판매 시 안전정보 고지와 SNS를 통한 홍보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스4] 경제 “국세청, 탈세혐의 고소득 자영업자 101명 세무조사”
국세청은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방법으로 소득을 탈루하고 이 돈을 금융상품에 투자하거나 불법 도박자금으로 쓴 혐의가 있는 고소득 자영업자 101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합니다.
조사 대상은 위장 법인을 만들어 가공원가를 부풀린 운송업자나 현금수입을 차명계좌를 이용해 탈루한 의사, 편의시설을 갖춘 이른바 테마형 모텔을 운영하면서 현금수입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숙박업자 등입니다.
국세청은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고소득 자영업자 탈세를 4대 중점 조사분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자영업자 721명을 조사해 5071억 원을 추징했습니다.
[뉴스5] 경제 “한-중 FTA 26일 공식협상”
한-중 FTA의 주요 쟁점을 조율하기 위한 공식 협상이 오는 26일 중국 쓰촨성 메이샨에서 열립니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상품과 서비스, 투자 등 전 분과에 걸쳐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 3월 열린 10차 협상까지 한국과 중국은 여러 쟁점을 놓고 이견을 보여 진전을 보지 못한 바 있습니다.
이상으로 주요뉴스를 마칩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진행]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