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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2일 한빛원전 방사선사고에 대비해 비상의료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영광스포티움에서 실시한 비상의료대응 훈련에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전남대학병원, 전북대학병원, 국군함평병원 등 방사선비상진료 지정기관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능오염과 방사선 피폭환자에 대해 효과적인 의료대응을 실시하기 위한 것으로 훈련을 통해 진단 및 치료절차 연습과 실효성을 검증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처음으로 실시한 ‘방사선 영향 상담소’ 운영에 지역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의료대응계획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얻는데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마을 순회 주민교육, 학생방사능 방재 체험교육, 방재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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