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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OLED TV화질, LCD 앞선다’ 평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8-04-15 17:47 KRD1
#디스클레이뱅크 #OLEDTV

(DIP통신) 김정태 기자 = 업계 전문가들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LCD TV 대비 화질이 더 좋다고 평가했다.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가 디스플레이 전문가 패널 대상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80%가 이같이 밝혔다.

적정 두께에 대해서는 95%가 40인치 OLED TV의 경우 3cm면 충분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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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뱅크는 지난 2월, OLED TV의 상용화 가능성을 가늠해 보기 위해 ‘OLED의 경쟁력 및 가격 프리미엄’이라는 주제로 디스플레이 관련 업계 종사자 77명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 제품은 소니의 11인치 OLED TV-XEL1 모델.

응답항목은 OLED 소자의 경쟁력, OLED TV 스펙, 적정 가격 및 상용화 과제 등 총 12가지로 진행됐다.

시연 결과 OLED의 차별화 경쟁력은 두께, 색감, 반응속도 순으로 나타났다.

40인치 OLED TV의 적정두께(현재 LCD TV의 두께는 10cm전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5%가 3cm라고 답해 벽걸이 및 스탠드 형태로 사용할 경우 3cm 수준이면 ‘충분히 얇다’고 생각했다.

이어 9cm가 16%, 5cm가 11%로 뒤를 이었다. 1cm를 선택한 응답자는 8%에 그쳤다.

윤재용 디스플레이뱅크 연구원은 “두께가 얇아질수록 선호도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안전성/견고성 등을 고려할 때 일정 수준의 적정 두께가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소비전력에 대한 질문에는 LCD대비 30~50% 수준의 소비전력 절감을 기대하는 응답자가 전체의 83%를 차지했다.

OLED 채용시 상품성이 가장 큰 제품은 노트북, 핸드폰, TV/모니터 순으로 나타났다.

OLED를 채용한 노트북은 20% 이내의 가격 프리미엄이 있어야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TV의 구매 고려 사이즈에 대한 질문에 거실용은 40~49인치 전후, 2nd TV는 20~29인치 전후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40인치 OLED TV가 출시될 경우 LCD TV 대비 가격 프리미엄이 38% 이내여야 경쟁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용화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로는 수명, 가격, 대형화가 가장 큰 극복 과제로 평가했다. 생산적 관점에서는 수율과 신뢰성 향상의 극복 등이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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