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카자흐스탄 금융 감독당국과 고위급 파트너쉽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금감원은 7일부터 11일까지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고위급 인사가 참여하는 한국-카자흐스탄 금융감독 파트너 쉽 프로그램(FSS-NBRK, Supervisory Partnership Program)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말 조영제 부원장의 카자흐스탄 방문시 약속했던 양 기관간 금융협력 관계강화를 구체화한 것. 이번 프로그램 실시로 카자흐스탄 금융 감독당국은 카자흐스탄 진출 금융회사(국민·신한은행) 본점 및 유관기관(한국거래소·금융연구원)을 방문, 최고 경영자 등과의 면담 등을 통해 국내 금융회사와 금융 인프라 등에 대한 이해증진의 기회를 갖게 됐다.

또 금감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그간 양국의 실물경제 교류에 비해 미진했던 금융부문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국내 금융회사의 현지진출 및 금융시스템 수출 등 신 수익원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고위급 면담 ▲금융감독 ▲검사 제도 세미나 ▲국내 금융회사 및 유관기관 방문 등으로 구성됐으며 카자흐스탄 측에서는 부베예브 무크타르(Bubeyev Mukhtar)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등 3명의 고위급 인사가 참여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