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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3월 모니터용 LCD 패널의 가격하락세가 주춤되면서 4월부터 패널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3월 모니터용 TFT-LCD 패널에 대한 최종 가격 집계(매달 10일/25일경 집계)결과, 가격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다.

지난 12월부터 가격 하락세로 반전한 IT용 패널 가격은 3월 들어 그 하락세가 약화 되고 있다.

17인치 SXGA 모니터용 패널 가격은 지난 2월 대비 4달러 하락한 120달러, 19인치 SXGA와 WXGA 패널은 각각 138달러와 122달러로 지난 달 대비 소폭 하락했다.

반면, 노트북용 패널은 전월보다 2~4달러 정도 하락해 모니터용 패널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LCD TV 수요 강세로 LCD TV 패널 가격은 지난 해 말 이래로 큰변화 없이 유지됐지만 3월 들어 대형 패널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다.

32인치 WXGA 패널은 지난달 대비 가격변화 없이 330달러에 거래됐다. 37인치 패널은 지난달 대비 2달러 하락한 438달러에 거래됐다. 42인치 패널은 534달러로 지난달 대비 6달러 하락했다.

46인치 WUXGA 패널은 지난달 대비 15달러 하락한 765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디스플레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모니터용 패널 수요는 2월대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하반기에는 공급 캐파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세트 제조사들 입장에서는 2분기부터 패널을 선주문 하려는 의지가 강하게 작용, 패널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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