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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만의 영어를 세워라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3-24 10:41 KRD7
#강만구 #북랩 #영어 #신간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온 나라가 영어 때문에 난리다. 한국인은 영어공부를 위해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10년간 1인당 1만5548시간을 투입하고 매년 200억 달러 정도를 투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영어실력은 신통치 않다. 대부분 외국인들은 “아시아에서 영어를 통한 소통이 가장 힘든 나라가 한국”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책이 나와 화제다. 중학교 이후 35년 동안 영어를 통해 진학 취업 사업을 해결한 글로벌 전문가 강만구의 ‘나만의 영어를 세워라’는 영어기술에 주력해 온 기존 학습방법과는 달리 실전에서 반드시 필요한 소통체력의 확보를 제안한다.

NSP통신-나만의 영어를 세워라 (북랩 제공)
나만의 영어를 세워라 (북랩 제공)

저자는 “한국영어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마치 사막을 헤매는 여행자처럼 ‘소통’이라는 목적지는 도외시 한 채, 그 수단인 ‘영어’를 마치 영원한 휴식처로 착각하고 끝없이 집착하며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더해 엄청난 돈과 막대한 시간을 투입하고도 영어는커녕 가정조차 지키지 못하는 과거형 영어 학습방식을 ‘일석삼실 구걸영어(Sorry Begglish)’로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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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수준에 도달하는 방법론으로 본인의 학습경험과 글로벌 사례를 바탕으로 ‘3단계 황제공부법’과 ‘7단계 대왕소통법’을 제안한다.

‘3단계 황제공부법’은 끊임없는 공부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속전속결형 영어기술 확보 전략이다. ‘7단계 대왕소통법’은 대화로 지구촌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홍익인간형 소통체력 확보 전략이다.

특히 소통체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저자가 중동의 실크로드 현장에 경험한 실전사례를 원어민의 목소리가 함께 담긴 동영상으로 제작해 독자들이 책 속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보고 듣고 무한 반복하며 글로벌 실전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저자는 “무엇보다 그동안 가정해체의 고통까지 참아왔던 대한민국 모든 가족들이 ‘남들의 영어’에서 벗어나 ‘나만의 영어’를 세워 가정의 행복을 되찾고 모두의 운명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며 나름의 기대를 내비쳤다. 북랩의 나만의 영어를 세워라(저자 강만구)는 1만9800원이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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