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청산 들녁, 81X122cm Watercolor on korea pape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디치과(여의도점)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4월 17일까지 유디갤러리(여의도점)에서 청산도의 수채화가 박은미 작가의 초대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 작가는 “청산도는 양귀비가 만발하는 봄에 가장 아름답다”며 “2년 동안의 탐방을 마치고 머릿속 이미지를 중심으로 작업했다. 작품에는 청산도가 주는 밝고 따뜻한 느낌을 수채화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푸른 강가 54.5X69cm Watercolor on korea paper

월간 미술잡지인 김상철 미술세계 주간은 “박은미 작가의 작업은 수채화 특유의 습윤한 표현이 두드러진다”며 “굳이 형태를 규정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묘사에 치중하지도 않는 그의 작업은 수용성 안료가 가지고 있는 독특하고 풍부한 표현과 감성으로 가득하다”고 전했다.

또한 전시를 유치한 유디갤러리 관장은 “치과를 찾은 환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유디갤러리 전시를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유디갤러리의 시행취지를 전했다.

박은미 작가

한편, 박은미 작가는 1997년 수원수채화협회초대전을 시작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고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아트페스티벌 2013(광주 비엔날레전 전시관)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The 2014 올해의 작가 100인 초대전에 초청됐고 현재 한국미술협회수채화분과 이사를 맡고 있으며, MBC강남롯데 문화센터와 분당롯데 문화센터에 출강하고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