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중국 3대 모바일게임회사 ‘공중망’, 한국시장 공략…쿠키삼국 4월 론칭 예정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4-03-18 19:30 KRD7
#공중망 #중국모바일게임사 #쿠키삼국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중국의 3대 모바일 게임회사 중 하나인 공중망(대표 왕루루, 空中, KongZhong)이 한국 게임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공중망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게임 ‘쿠키삼국 for Kakao’를 오는 4월 초 국내에 본격 출시하면서 한국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고 차후 동북아시아로 진출하는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것.

공중망은 지난 2012년 국내 대표 게임회사인 엔씨소프트의 길드워2 중국 퍼블리싱권을 독점 획득하면서 국내 게임업계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G03-8236672469

2002년 무선인터넷회사로 출발한 공중망은 현재 피처폰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009년부터 게임 사업에 진출해 단기간 내에 중국 10대 모바일 게임사로 올라섰다.

현재 베이징, 텐진, 상하이 등의 주요 도시에 10개 이상의 게임개발 센터를 각각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인을 포함한 300여명의 게임 개발자를 확보하고 있다.

공중망은 지금까지 41개 이상의 게임을 자체 제작했으며 용, 성마지혈, 쿵푸영웅 등의 게임을 세계 60개국 이상에 서비스해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12년 출시한 마계용사는 출시 후 중국 모바일 시장에서 장기간 수익률 1위를 유지했다. 중국 구글 앱스토어 게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월드 오브 탱크, 월드 오브 워프레인, 길드워2 등 글로벌 게임을 중국 내에 퍼블리싱하며 사업을 다각화 중이다.

공중망은 앞으로 미들코어하드코어 급의 게임에 주력해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왕루루 대표는 “한국이 매일 수많은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는 다이나믹한 시장이라는 점에서 진출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며 “많은 작품을 서둘러 출시해 단기 수익을 내기보다는 한국 게이머들의 눈높이에 맞춰 오랫동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차근차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3월 중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쿠키삼국 for Kakao’는 미들코어 급 모바일 SRPG로서 위촉오군웅(개인 무사) 등 4개 세력간의 전쟁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